2015-10-18 마지막 편집

학예사(큐레이터)

학예사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위해 전시를 기획하고 작품수집, 관리를 담당하는 사람으로 큐레이터(Curator)라고 하기도 한다. 박물관은 역사,고고,민속,예술,동식물,광물,과학,기술,산업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하고 이것을 조사,연구하는 시설로 전시내용에 따라 민속박물관, 자연사박물관, 향토박물관 등으로 나누어진다. 이러한 박물관에 종사하는 학예사는 박물관에 보관중인 각종 실물, 표본, 사료(史料), 문헌 등을 수집, 정리, 보존하고 전시회 개최 준비를 한다.

핵심능력

공간시각능력, 창의력, 대인관계능력

유사직업명

큐레이터

관련학과/관련자격

관련학과 고고학과, 공예과, 공예학과, 동양화과, 민속학과, 박물관과, 사학과, 산업디자인과, 산업디자인학과, 서양화과, 시각디자인과, 시각디자인학과, 예술학과, 인류학과, 조소학과, 회화학과
관련자격 박물관(미술관) 1급 정학예사, 박물관(미술관) 2급 정학예사, 박물관(미술관) 3급 정학예사

하는일

학예사는 소장품과 관련된 학술적인 연구업무를 수행하며 관람객들에게 소장품이나 자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큐레이터의 의도와 안목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전시디자이너 혹은 코디네이터(학예직), 출판디자이너 등이 하나의 팀을 구성하여 작업한다.

고고학 박물관에 종사하는 학예사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옛 공예품, 미술품, 도서, 건축물 등 유물 및 유적발굴을 통한 조사연구 및 역사적 자료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유물출토가 예상되는 지역을 답사하고 유물을 발굴하고 수집하기도 한다. 기존에 발굴된 유적지를 답사하기도 하고 새로운 유물을 수집하고 지표조사 혹은 발굴조사를 나가며, 실제 조사를 나갈 경우 실측기, 해라(손삽), 자, 나침반, 대못, 실, 추, 비닐 등 도구를 준비하고 현장에서는 장갑 및 마스크를 착용하며 현상보존을 위해 유적이나 유물에 약품처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훼손된 문화재를 복구하고 문화재 제작시대, 인물 판단, 가치평가 등을 감정하기도 한다.

미술관의 학예사는 서화, 조각, 공예, 건축, 사진 등 미술에 관한 예술작품의 전시를 기획한다. 먼저 어떤 성격의 전시회를 열 것인지, 전시회의 주제를 결정하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조사연구를 거쳐 그것에 맞는 작가 섭외 및 작품을 선정한다. 전시회의 의도와 성격, 특성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전시회의 명칭을 짓기도 하며, 작품선정과 수집이 끝나면 미술관의 공간과 작품수량, 주제를 고려하여 작품진열 등을 맡는다.

규모가 큰 미술관의 학예사는 전시기획담당을 중심으로 하지만 소규모 미술관, 화랑에 있는 학예사는 혼자서 전시기획에서부터 섭외, 홍보, 작품진열과 반출, 작품판매, 고객관리 등 전시행정전반을 모두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덧붙여 전시할 작품의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소장작품인 경우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하기도 한다.

적성 및 흥미

예술적인 안목이 필요하며 전시의도가관람객들에게보다잘전달되도록기획할수있는 창의성,혁신적인사고가 요구된다. 주의 깊은 관찰력과 탐구 자세를 갖추어야 하며 역사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권의 생활양식, 언어, 예술 등 문화 전반에 대한 흥미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탐구형과 예술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꼼꼼함, 적응성, 분석적 사고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필수 기술 및 지식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고고학, 사학, 미술사학, 예술학, 민속학, 인류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는 채용 시 관련 전공자로 응시자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며,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 외에 미술관에서 근무하는 큐레이터의 경우는 동양화, 서양화, 조각, 도예 등 미술실기를 전공한 사람도 있다. 이 밖에 대학에 큐레이터학과가 생기고, 예술대학원이나 미술대학원의 예술기획전공, 예술경영학과, 박물관학과, 미술관학과, 문화관리학과 등이 개설되는 등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

준비방법

학예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미술관 또는 박물관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박물관 또는 미술관 관련분야는 고고학, 미술사학, 예술학, 민속학, 인류학, 서지학, 자연사, 과학사, 박물관학, 역사학 및 보존과학 등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운영위원회가 인정하는 관련분야를 말한다. 미술관 학예사는 동양화, 서양화, 조각, 도예 등 미술 실기를 전공해도 도움이 된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정학예사 1, 2, 3급과 준학예사 자격증이 있다. 준학예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자에 한하여 실무경력 등에 관한 박물관 · 미술관 학예사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자격증 부여한다. 이때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실무경력은 국ㆍ공립 및 등록 사립ㆍ대학박물관 미술관에서 학예사로 재직한 경력 또는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비정규직, 일용직, 조교, 인턴십, 학예분야 자원봉사 및 실무연수과정 등의 경력이 필요하다. 한편,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시험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소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데,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정학예사(1급/2급/3급)는 박물관 · 미술관 학예사 운영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명의의 자격증 부여하는 방식으로 자격증을 수여한다.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실무경력은 국ㆍ공립 및 사립ㆍ대학 박물관 미술관에서 학예사로 재직한 경력 또는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비정규직, 일용직, 조교, 인턴십, 학예 분야 자원봉사 및 실무연수과정 등의 경력이 요구된다.

학력 분포

중졸이하 (0%), 고졸 (0%), 고졸 후 교육이수 (0%), 전문대졸 (2%), 대졸 (72%), 대학원졸 (27%), 박사졸 (0%)

전공학과 분포

인문계열 (55%), 사회계열 (5%), 교육계열 (1%), 공학계열 (1%), 자연계열 (2%), 의학계열 (0%), 예체능계열 (36%)

임금정보

조사년도:2013년, 임금 하위(25%) 2500만원, 평균(50%) 3200만원, 상위(25%) 3800만원

취업현황

보통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경우 채용 시 4년제 대학 관련분야 전공자 및 학예사 자격증소지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또 연구직의 경우 석사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국·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은 학예직연구직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학예연구직공무원(연구직)은 결원이 있을 경우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에 의해 모집 채용하며,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에서 해당분야(고고, 미술·공예, 전통건축, 예능민속, 보존과학, 복원기술, 자연문화재 등) 관련학과를 전공한 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1차 객관식, 2차 주관식), 면접시험 등을 통해 채용하고 있다. 또한 결원 발생 시 수시로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전문계약직 형태로 채용하기도 하는데, 이때의 자격요건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관련 전공 및 관련 자격증 소지를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사립미술관이나 갤러리, 상업 화랑의 경우 학교추천이나 인맥위주로 채용이 많이 이루어진다.

큐레이터는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 대학박물관, 상업화랑 등으로 진출한다. 학예사는 학예연구를 하는 특수연구직으로 국·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 사립박물관, 대학박물관, 시청 및 도청 등에서 근무한다. 국·공립박물관의 경우 공무원의 신분으로 6급, 7급, 8급 등의 급수를 유지하며 박물관의 전반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시청과 도청은 지역의 문화예술행정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데 이들은 순환보직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경우 학예연구사 로 입사하여 3~5년의 경력을 쌓으면 승진시험을 거쳐 학예연구관 으로 승진할 수 있다. 사립미술관이나 갤러리, 상업 화랑의 경우 인턴사원을 채용한 뒤 이들 정식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하고, 어느 정도 경력을 쌓아 능력을 인정받으면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기도 한다.

학예사를 포함한 큐레이터 및 문화재 보존원의 종사자수는 17,700명이며, 이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17,100명(96.7%)이다. 학예사를 포함한 큐레이터 및 문화재 보존원의 성비는 여자 69.8%, 남자 30.2%이며, 평균 연령은 36.5세이다. 전체적으로 평균 15.5년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계속 근로연수는 6.2년이다(자료: 2011-2012 Job Map).

일자리전망

학예사가 근무할 수 있는 박물관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미술관의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우리나라의 문화기반시설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노력한 결과로 향후에도 문화, 관광, 체육 등 문화기반 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과 미술관의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하는 공립미술관의 건립비용 중 일부를 국고보조하고 있는 점 등은 학예사의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각계각층 사람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활동을 기획하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전시기획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큐레이터의 역할은 계속 중요하게 여겨질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김치박물관, 화폐박물관 등 사람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박물관도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공립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2명의 소수 인력을 고용하고 있어 일자리가 양적으로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미술관의 75%를 차지하는 사립 미술관의 경우, 대부분 정부의 지원 없이 운영됨에 따라 전시, 교육프로그램 운영, 소장 작품의 보존,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규모 미술관의 경우 운영난으로 폐업하는 곳도 있다. 따라서 큐레이터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직업

참조

분류 사회복지, 문화, 예술, 방송 > 문화, 예술, 디자인, 방송관련직
관련학과 문화, 민속, 미술사학, 미술학과
관련자격 박물관및미술관정학예사 1, 2, 3급(국가전문), 박물관및미술관준학예사(국가전문)
국립중앙박물관 http://www.museum.go.kr
국립현대미술관 http://www.moc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