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마지막 편집

퍼스널쇼퍼

개요

퍼스널쇼퍼란 개인의 맞춤형 쇼핑 도우미로 고객의 직업, 나이, 체형, 구매성향, 스타일, 경제수준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이를 말한다. 퍼스널쇼퍼의 주된 업무 목적은 고객관리를 통해 고정고객 확보 및 고객이탈 방지를 위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고객들로부터 전화로 방문예약을 받거나 상품 추전 의뢰를 받으면 고객들의 직업, 구매성향, 선호브랜드, 스타일 등을 파악해 해당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취향을 분석한다. 주로 옷, 신발, 보석, 화장품 등 패션과 관련된 상품을 담당하지만 여행, 웨딩 등의 상품을 다룰 때도 있다. 고객의 패션 취향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추천할 상품을 고르기 위하여 각 매장의 브랜드 매니저와 상의해 최종적으로 추천할 상품을 결정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상품을 손님의 예약시간에 맞춰 매장에 가져오거나 상품을 들고 직접 고객의 집으로 방문할 때도 있다. 이렇듯 퍼스널쇼퍼는 상품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옷이나, 보석, 신발 등의 경우 직접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편, 고객이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 받을 사람의 취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선물을 제안하고, 고객과 함께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선물을 골라주기도 한다.

퍼스널쇼퍼는 패션시장이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의 증가세와 더불어 특히 사람을 상대하는 전문서비스직 종사자들에게는 상황에 맞는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등장하게 된 직업이다. 이들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일을 하는데, 미국에서는 80년대부터 백화점을 중심으로 일대일 패션 상담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현재는 많은 수의 퍼스널 쇼퍼들이 활동하고 있다. 해외는 국내와 달리 돈을 내고 유료로 패션 상담 서비스를 받는 일이 일반화되어 있으므로 이 분야의 시장 규모도 꽤 큰 편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들어와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퍼스널쇼퍼 개념이 도입되었다. 한 백화점에서 VIP고객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한 것이 시초가 되었고 현재는 많은 백화점에서 전문화된 서비스로 맞춤형 패션 상담을 해주고 있다.

하는일

근무환경

퍼스널쇼퍼가 주로 근무하는 백화점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백화점이 문을 여는 시간보다 한 두 시간 먼저 출근해 예약 고객의 일정을 점검하고 준비해아 하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과 비교하면 근무시간이 길다고 할 수 있다. 또 주 5일 근무를 하고 있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고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주중에 돌아가면서 쉬는 경우도 많다. 주로 백화점의 VIP고객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근무환경은 쾌적한 편이다. 그러나 상품을 들고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경우도 많고, 패션정보 수집을 위해 패션쇼나 행사장에 나가는 경우도 있어 외근도 많은 편이다. 퍼스널쇼퍼는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백화점을 하루에도 수차례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며, 서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아 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등의 신체적 부담, 그리고 고객 응대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받을 수도 있다.

준비방법

퍼스널쇼퍼가 되기 위해서는 최신 패션경향을 파악하고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줄 수 있는 패션 감각이 필요하다. 또한 고객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서비스 마인드는 물론이고, 친화력,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고객들에게 상품 구매를 권유하기 위해선 협상력, 설득력, 말하기 능력이 필요하며 고객 성향을 정리해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 관리 능력 등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이밖에 패션에 관한 상담을 해주는 전문가로서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퍼스널쇼퍼와 관련된 별도의 정규 교육과정은 없으나 업무의 성격상 의상, 미술, 미용 등 패션 관련 전공을 하면 유리하다. 최근에는 방송아카데미, 사설학원 등에서 연기자나 가수의 의상, 액세서리, 화장 등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교육을 받아도 퍼스널쇼퍼로 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존의 국내 퍼스널쇼퍼는 주로 백화점에서 채용하는 일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의류브랜드 매장에서 퍼스널쇼퍼를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 채용은 주로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치는데 명품 브랜드 매니저로서 오랜 경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밖에 백화점 공채로 채용되어 영업팀으로 발령된 다음 퍼스널쇼퍼로 일을 보조하다가 전문 인력으로 양성되는 경우도 있다.

필수 기술 및 지식

패션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방송아카데미, 사설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스타일리스트 양성과정 등을 이수하면 업무수행에 도움이 된다. 코디네이터자격증이나 어학능력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업무수행에 도움이 된다.

학력 분포

중졸이하 (0%), 고졸 (11%), 고졸 후 교육이수 (1%), 전문대졸 (49%), 대졸 (39%), 대학원졸 (0%), 박사졸 (0%)

전공학과 분포

인문계열 (33%), 사회계열 (17%), 교육계열 (2%), 공학계열 (2%), 자연계열 (10%), 의학계열 (0%), 예체능계열 (36%)

임금정보

조사년도:2013년, 임금 하위(25%) 2500만원, 평균(50%) 3100만원, 상위(25%) 3800만원

직업전망

백화점에서 극소수 VIP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던 퍼스널쇼퍼 서비스가 일반 고객들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이들의 일자리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의류 브랜드 매장에서도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안내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고용하는 경우도 있고, 서비스의 주요 고객 대상이 여성에서 은행, 증권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직 남성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도 이들의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백화점 수의 증가에 한계가 있고, 또 해외와 같이 돈을 지불하고 퍼스널쇼퍼 서비스를 받는 문화가 정착돼 있지 않아서 짧은 시간에 양적으로 큰 팽창을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해당 분야 경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나간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오랜 시간 전문가로 활동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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