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마지막 편집

통역사

개요

통역사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전문적으로 통역하는 사람을 말한다. 보통 통역업체, 대기업, 정부기관, 언론기관, 교육계, 금융계, 외국인회사 등에서 대부분 계약직 또는 프리랜서로 활동한다. 통역은 국제회의, 방송, 기업시찰 등 각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영어와 일어에 집중되어 있지만, 최근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등의 언어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통역은 크게 동시통역, 순차통역으로 나누어진다. 근래에는 비즈니스통역이라고 하여 대중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접하기 쉬운 통역방식중의 하나이며, 기업의 세계화 및 국제화 경향에 맞춰 기업에서 많이 선호한다. 통역사는 통역할 내용에 관한 간략한 자료를 받고 토론회, 협상, 회의에 참석하여 발언 및 연설내용을 제2의 언어로 동시 통역하기도 하한다.

통역방법은 동시통역, 순차통역, 위스퍼통역의 세가지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상황에 따라 통역방법을 혼용해서 쓰기도 한다.

동시통역

헤드폰 장비를 갖춘 부스(booth) 안에서 보통 통역사 2인이 한 팀이 되어 15분 정도씩을 교대로 통역한다. 발표자의 발언과 동시에 신속하게 통역하므로 회의시간이 지연되지 않는다. 특히 사용언어수가 다수인 경우 시간을 상당부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체로 총회, 국제회의, 세미나, 심포지엄, 포럼 등은 동시통역으로 진행한다.

순차통역

발표자가 발언을 한 후에 통역사가 그 내용을 통역하는 방식으로 1인이 통역을 진행한다. 통역 때문에 회의가 길어지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내용의 정확한 전달과 확인이 가능하므로 참가자 수가 적은 상담, 강연, 연설 등에 일반적으로 많이 쓰인다. 특히 어휘의 미묘한 의미까지 확인해야 하는 법률적 내용의 협의, 상거래의 협상 등에서는 순차통역이 일반적 관행이다.

위스퍼통역

소수의 청중을 위해서 통역사가 동시에 통역내용을 속삭거려서 진행하는 방식이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유럽, 미국 등에서는 보편적인 통역방식으로서 통역을 필요로 하는 청중의 숫자가 많지 않을 때에 세미나, 워크숍, 포럼 등에서 쓰인다.

적성 및 흥미

통역사는 높은 어학 능력, 표현력, 정확한 발음이 요구되며, 집중력과 순발력 등을 갖추어야 한다. 언어 외에도 해당국가의 풍습과 문화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항상 긴장감 속에서 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 수 있는 활발한 성격의 사람에게 유리하다. 진취형과 예술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적응성, 스트레스 감내, 책임감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준비방법

통역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별도의 교육이나 훈련과정은 없다. 대체로 대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고 있으면서 외국어에 대한 남다른 흥미와 구사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회의 통역의 경우 국내 통역번역대학원을 수료하고 활동하는 사람이 많다. 통역번역대학원의 통역학과에서는 1개 이상의 외국어를 선택하여 공부하며 동시통역, 순차통역, 위스퍼링 통역 등 다양한 통역방법의 실무와 정치, 경제, 기술 분야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게 된다. 입학자격은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면 응시할 수 있다. 통역번역대학원은 입학시험도 까다롭고 입학 후 학습강도도 센 편이다. 또한, 학교에 따라 입학 후 전공구분시험을 통해 번역전공자와 통역전공자로 나뉘기도 한다. 통역사는 모국어, 즉 우리말을 정확히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 외국어 실력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다양한 종류의 서적을 읽어 전문지식을 쌓고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학력 분포

중졸이하 (0%), 고졸 (5%), 고졸 후 교육이수 (2%), 전문대졸 (0%), 대졸 (80%), 대학원졸 (8%), 박사졸 (5%)

전공학과 분포

인문계열 (84%), 사회계열 (11%), 교육계열 (1%), 공학계열 (2%), 자연계열 (1%), 의학계열 (1%), 예체능계열 (1%)

임금정보

조사년도:2013년, 임금 하위(25%) 3000만원, 평균(50%) 3900만원, 상위(25%) 4200만원

취업

통역사는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여 학교나 선배 등의 추천으로 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밖에 여러 개의 통역알선전문에이전시에 소속되어 일을 하거나 대기업, 공공기관의 경우 공채를 거쳐 전담통역담당자로 채용되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랜서로써 능력을 인정받으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높은 통역료를 받게 된다. 에이전시를 직접 운영하기도 하고 대학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하며 무역회사나 외국계 회사 등에 취업하기도 한다. 통역사로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5,600명이며, 이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4,400명(79.2%)이다. 성비는 각각 여자 83.4%, 남자 16.6%이며, 평균 연령은 31세이다. 전체적으로 평균 15.1년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계속 근로연수는 3.2년이다(자료: 2011-2012 Job Map).

직업전망

글로벌화로 경제교류가 늘어나면서 통역사의 고용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기업뿐 아니라 정부기관, 학교 등에서 국제교류가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영어 통역이 국제교류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영어 통역사의 고용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또한 세계적으로 한국 경제의 위상이 높아지고, 외국기업과의 인수합병 증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해외 업무 증가 등으로 통역업무를 담당할 내부직원을 채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외국에서 국내로 외국인이 들어올 때만 수요가 있었다면, 한류 확산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등으로 한국에서 외국으로 나가서 하는 업무가 늘어나 국내 번역가를 동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 또한 통역사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특히 국제 공용어로서 영어의 위치가 점점 더 강화됨에 따라 영어 통역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교류가 증대되면서 중국어 통역사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중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 및 시장 확대로 중국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외에도 아랍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권 통역사의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직업

분류 사회복지, 문화, 예술, 방송 > 문화, 예술, 디자인, 방송관련직
관련학과 독어독문학과, 러시아어문학과, 루마니아어학과, 베트남어학과, 불어불문학과, 서반아어학과, 스칸디나비아어학과, 스페인어학과, 아랍어학과, 아프리카어학과, 영어과, 영어영문학과, 영어학과, 유고어학, 유럽·기타어과, 이란어학과, 이탈리아어학과, 인도어학과, 일본어과, 일어과, 일어일문학과, 중국어과, 중어중문학과, 체코어학과, 태국어학과, 터키어학과, 포르투갈어학과, 폴란드어학과, 헝가리어학과
유사직업명 순차통역사, 관광통역사, 비지니스통역사, 동시통역사
국제통번역사절단협회 http://www.w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