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마지막 편집

음악가

하는 일

‘좋다’나 ‘기쁘다’와 같은 단어로는 표현하기 힘든 여러 감정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과 감정을 음으로 나타내는 것이 바로 음악이며, 이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하는 사람들을 ‘음악가’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 지휘 동작을 통해 연주자들을 이끄는 사람, 악기를 신체의 일부처럼 다루며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내는 사람들, 즉 성악가, 지휘자, 연주자 등 클래식이라는 순수음악 분야의 예술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성악가는 발성범위에 따라 여자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남자는 테너, 바리톤, 베이스로 활동해요. 솔로로 활동하는 성악가가 있는가 하면 합창단원 또는 오페라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특히 오페라단원으로 활동하는 성악가는 오페라 가수라고 불리는데요, 이들은 연기를 하면서 노래합니다. 지휘자는 크게 합창지휘자와 기악지휘자로 나뉘어요. 이들은 단원의 선발부터 연주곡의 선정, 공연 연습 등 무대에 오르기까지 공연의 최종적인 책임을 담당하고 있지요. 연주자는 건반악기(피아노, 오르간, 쳄발로 등), 현악기(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등), 관악기(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럼본, 오보에, 플루트 등), 타악기(팀파니, 실로폰 등) 등 자신의 전공악기를 연주하며, 독주자로 활동하거나 대규모의 교향악단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 음악 자체를 창작하는 작곡가도 있어요.

준비방법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보통 기악과, 성악과, 작곡과 등의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실기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한 연습과 레슨을 해두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미리 진로를 결정해 예술 중?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편이에요.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사설학원이나 개인레슨으로 교육을 받기도 하지요. 한편, 음악가 중에는 음악의 본거지인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유학한 사람들이 많아요. 지휘자의 경우, 지휘만을 전공으로 한 사람도 있지만 대개 기악을 전공하다가 지휘 공부를 더 해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사립단체를 비롯해 국공립 음악 관련 단체의 경우, 서류전형과 실기시험을 거쳐 단원을 채용합니다. 대개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고 있어요. 학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악이나 연주의 실기전형인데요, 보통 지정곡과 응시자의 자유곡으로 이루어진답니다.

직업전망

여가시간의 증가와 더불어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해져 음악 예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연감」에 따르면 한동안 주춤했던 서양음악 공연이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순수음악 공연은 공연비용이나 관람비가 비싼 편이기 때문에 다른 공연 분야에 비해 경기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편이랍니다. 따라서 경기가 계속 어려우면 공연 횟수도 줄어들어 음악가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한편, 음악가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이들의 직업적 전망이 크게 달라지기도 해요. 음악가들의 창작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참신한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힘들고 관객의 호응과 만족을 충분히 끌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음악가들이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쉽게 얻지 못할 수 있거든요. 음악가 스스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음악가가 되기 위해서는 뛰어난 음악적 지식과 능력도 중요하지만, 끊임없는 연습을 견뎌낼 수 있는 성실함과 끈기가 필요해요. 연주자가 아닌 성악가나 작곡가, 지휘자의 경우도 피아노를 비롯한 한 두 개의 악기는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한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는 거의 모든 인터뷰마다 음악가라면 외국어에 능통해야 함을 항상 강조합니다. 그 자신도 4~5개 외국어에 능하다는데요, 워낙에 서양음악을 많이 다루는데다 유학이나 공연을 위해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만큼 영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불어 등 외국어 능력을 갖추어 놓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분류 순수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