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마지막 편집

웃음치료사

개요

웃음치료사는 웃음으로 사람의 마음을 건강하고 즐겁게 하며 그 영향으로 몸이 건강해지도록 돕는 자를 말한다. 슬픔이나 불안, 우울, 열등, 좌절, 강박 등 부정적인 감정들이 심해졌을 때 웃음요법을 활용해 강의를 하고 이를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꿔주는 것을 치료 과정으로 본다. 또한 일의 특성상 여러 장소를 이동하여 강의하기 때문에 출장이 작은 편이며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웃음치료는 인간의 심리적,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역기능을 웃음을 활용해 순기능으로 바꿔주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의학이 웃음의 생리적 효과를 밝혀낸 것은 완치율이 0.2%에 불과한 강직성척수염을 웃음요법으로 치료한 노만커즌스 박사의 ≪질병의 해부≫라는 책을 통해서였는데, 이로 인해 웃음요법의 과학성을 인정하지 않았던 의학계가 이 분야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됐고 미국 명문 의과대학 교수들이 웃음의 효능에 대한 임상적 실험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 결과 스탠포드대 의과대학 윌리엄 프라이 박사가 웃음치료에 대한 체계를 세우게 되었다.

서양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웃음치료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1970년대에 병원, 복지시설에서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하던 게 시초가 됐는데 이를 정식으로 실시한 곳은 대구보훈병원이었다. 이어 에덴요양원에서 전문적인 웃음치료사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2004년 7월 24일 한국웃음센터에서 최초로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만들어 관련 연수를 열었다. 2005년부터는 주로 우울증환우와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웃음치료가 시작됐고 현재는 병원, 요양원, 산후조리원, 보건소, 복지시설 등에서 이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는일

준비방법

웃음에 대한 기본적인 임상실험 결과나 웃음치료 효능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며 정확한 뜻을 전달하기 위한 화술력도 필요하고, 상황 판단을 빨리 해야 하기 때문에 순발력도 요구된다. 또 효과적인 웃음치료를 위해선 표현력이나 연기력도 필요하다. 그리고 기타, 장구 등 웃음과 즐거움을 줄만한 악기를 다루면 더욱 좋고, 어린이나 청소년 웃음치료를 위해 아트풍선이나 마술 등의 기술도 습득해두면 유리하다. 현재 ‘웃음치료사’라는 민간자격증이 있으며 60여 곳의 기관에서 웃음치료를 교육하고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자격과정은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1박 2일 과정부터 30주 이상(대학 평생교육원 경우) 과정까지 다양하다. 이 일을 하는 데 특정 학력이나 전공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단, 다양한 지식과 심리적인 면을 다루기 때문에 심리 관련 전공 등 깊이 있는 지식이 있다면 유리할 수 있다. 현재 웃음치료사를 고용한 기관이나 회사는 거의 없다.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사회복지사, 간호사, 성직자, 교사, 기업강사, 서비스강사 등이 자신의 일에 활용하기 위해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웃음치료사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들은 교육 과정 수료 뒤 전문 웃음치료사 강의를 들으면서 현장교육을 받고 자원봉사로 자신을 알리기 시작한다.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등의 매체를 통해 자신을 홍보하기도 한다. 현재의 웃음치료사는 개인사업 형태로 운영이 된다. 좋은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하고 홍보하여 강의 요청을 받으면 강의를 통해 강사료를 받는 것으로 수입을 얻고 있다.

학력 분포

중졸이하 (12%), 고졸 (25%), 고졸 후 교육이수 (12%), 전문대졸 (28%), 대졸 (18%), 대학원졸 (3%), 박사졸 (2%)

전공학과 분포

인문계열 (18%), 사회계열 (36%), 교육계열 (11%), 공학계열 (4%), 자연계열 (8%), 의학계열 (8%), 예체능계열 (14%)

임금정보

조사년도:2013년, 임금 하위(25%) 2500만원, 평균(50%) 3000만원, 상위(25%) 3700만원

직업전망

웃음치료사 종사자에 대한 통계는 찾기 어렵다.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수는 1만 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웃음강의를 하는 웃음치료사는 1천 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웃음치료사의 수입 또한 정확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웃음치료사는 시간당 10만 원 미만의 강사료를 받지만 개인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임금 수준의 차이가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사회가 갈수록 개인화되고 각박해지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대안의학에 들어가는 비용이 전통의학을 앞지르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겸비한다면 웃음치료사의 전망도 밝다고 볼 수 있다.

관련직업

분류 교육, 연구, 법률, 보건 > 보건, 의료관련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