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마지막 편집

신발디자이너

개요

신발디자이너는 시장조사, 콘셉트 기획, 디자인, 소재 선택 등 신발이 생산되는 과정의 사전단계를 지휘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새로운 디자인의 신발을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 패션경향을 파악하고, 젊은이들이 많은 곳을 찾기도 하며, 외국출장을 가기도 하는 등 시장조사를 거친 후 어떤 신발을 만들것인지 콘셉트를 정하여 사용될 소재를 선택한다. 소재에 맞는 디자인을 스케치하여 디자인에 맞는 굽과 코사지 등의 부자재를 선택하고, 신발을 도식화하여 어떤 소재와 부자재, 굽, 라스트(신발 모양의 골) 등이 설명되어 있는 작업지시서를 패턴사에게 보내며, 패턴사가 재단과 봉제, 성형 등을 통해 신발의 샘플을 제작하면 착용감, 신었을 때의 모양 등을 확인하는 피팅을 한다. 이를 통해 수정, 보완해야 할 점을 결정하여 다시 제작을 요청하고, 최종 샘플이 완성되면 품평회를 열어 어떤색상과 소재를 적용하여 생산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주업무이다.

신발디자이너는 제화사나 살롱화(맞춤제작신발), 디자이너 브랜드 등의 업체와 토털 액세서리 업체로 진출할 수 있다. 또한 브랜드에 신발을 OEM(주문생산)으로 납품하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도 한다. 신발디자이너의 대부분은 여성 종사자로 업체당 2~5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다. 입사하면 초기에는 부자재를 관리하거나 작업지시서 작성, 수선작업 등의 업무를 하면서 1년 정도 경험을 쌓아서 활동한다.

최근에는 옷을 잘 입는다는 개념이 가방, 모자, 안경, 악세사리, 신발 등을 조화롭게 착용하고 머리모양까지 어울리게 갖추는 이른바 토털패션을 연출하는 것으로 변화되면서 신발의 기능인 발의 보호와 더불어 좀 더 개성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신발을 원하게 됨에 따라, 기존에는 신발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도식화하여 패턴사에게 넘기는 정도의 역할을 담당했다면 최근에는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소재선택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편이다.

수행직무

준비방법

신발디자이너는 의상학과나 미대 출신이 대부분이며, 해외에서 디자인 공부를 한 후 활동하거나 액세서리 학원에서 구두디자인과정을 수료하고 진출하는 경우도 많다. 신발업체에서 실시하는 공모전을 통해 채용되기도 한다. 신발특성화 고등학교가 생겼으며, 대학에도 신발패션학과나 신발지식공학과 등의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미술을 전공한 경우 디자인을 하거나 작업지시서 작성 등의 실제 업무를 할때 도움이 되며, 신발 관련학과를 전공한 경우 신발디자인과 신발제작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채용 시에는 포트폴리오를 요구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일부 비전공자의 경우에는 디자인 관련 사설교육기관에서 디자인 수업을 받고 취업한 예도 있다. 센스나 감각이 남보다 뛰어나야 하며, 디자인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신발을 비롯하여 패션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적성 및 능력

신발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신었을 때 편하고 예뻐야 하기 때문에 피팅과정에서 많은 변동사항이 생긴다. 따라서 모든 제작과정에서 신발디자이너의 결정이 필요할 때가 많으므로 이들은 신발 생산공정에 대한 이해와 결단력, 패턴사 등 관련자에게 정확한 의사전달능력, 굽이나 코사지 등 부자재에 대한 지식 등이 있어야 한다. 더불어 꼼꼼함과 창의력, 미적감각도 필요하다. 작업할 때 쓰이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면 유리하며, 신발매장에서의 판매경험이 있다면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장조사를 할 때 외국 브랜드의 동향을 살피거나 외국 바이어를 상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외국어 능력을 갖추면 유리하다.

학력 분포

중졸이하 (2%), 고졸 (3%), 고졸 후 교육이수 (3%), 전문대졸 (44%), 대졸 (48%), 대학원졸 (0%), 박사졸 (0%)

전공학과 분포

인문계열 (0%), 사회계열 (2%), 교육계열 (1%), 공학계열 (3%), 자연계열 (1%), 의학계열 (0%), 예체능계열 (92%)

임금정보

조사년도:2013년, 임금 하위(25%) 2700만원, 평균(50%) 3000만원, 상위(25%) 3500만원

직업전망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상품의 외적인 차별성과 가치를 부여하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또한 디자인은 소비자에게 외형적으로 직접 보이는 것이므로 구매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기업 입장에서도 기술혁신에 비해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 중요한 경영 전략이 되고 있다. 이처럼 디자인이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각되면서 디자이너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디자인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디자인 전문회사나 대학 등과 연계하여 디자인 개발에 힘을 쏟기도 한다. 그러나 외국 브랜드의 직수입이 늘어나고 대기업이 더 선진화된 기술을 가진 해외에 디자인을 맡기는 것 등은 디자이너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기침체와 전반적인 제조업체의 감소로 디자인에 투자하지 못하거나 인원 보강에 나서지 못하는 회사가 많아지는 것도 신발디자이너에게 어려운 여건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신발제작 기술에 있어서는 외국에 뒤지지 않으나 다양하지 않고, 수출시장을 저가의 중국에게 내주고 국내시장마저 잠식당한 상황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신발강국도 값싼 중국산에 대응하기 위해 프리미엄 전략을 통한 고가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렇듯 우리나라도 노동 집약에서 기술 집약 산업으로 전환하고 디자인을 강화하여 저가시장과 고가시장으로 양극화된 신발산업의 중간시장을 공략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직업

분류 사회복지, 문화, 예술, 방송 > 문화, 예술, 디자인, 방송관련직
관련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관련자격 제품디자인산업기사, 기사, 기술사(국가기술)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http://www.kai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