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마지막 편집

손해사정인

개요

손해사정은 보험사고로 생긴 손해에 대하여 그 원인 및 손해의 정도를 조사한 후 관련 법규 및 보험약관에 따라 손해액과 보험금을 결정하는 업무를 총칭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손해사정인이라고 한다. 사정(査定)이란 어떤 일을 조사하거나 심사하여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손해사정인은 업무형태에 따라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는 고용손해사정이과 독립하여 손해사정법인체 또는 개인 사무소를 운영하는 독립손해사정인으로 분류된다.

손해사정인은 업무영역에 따라 제1종 손해사정인(화재 특종), 제2종 손해사정인(해상항공운송), 제3종 손해사정인(자동차보험 중 대인, 대물 차량보험 사정)로 나누어지며 2005년도부터는 상해보험, 질병보험 및 간병보험의 손해액 사정을 전담하기 위해 제4종 손해사정인이 추가되었다.

손해사정 업무는 업무영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크게 ‘손해사정 업무 분석 → 사고 및 손해조사 → 손해사정서 작성, 교부 또는 제출’의 단계를 거쳐 이루어진다. 각 단계별 구체적인 업무는 다음과 같다.

적성

손해사정인은 대부분 피보험자(보험에 가입한 사람)나 피해자를 만나서 사고를 조사하고 합의하는 일을 담당하기 때문에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인 성격의 사람은 이 일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할 수 있는 설득력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보험사고는 보험회사와 피보험자, 피해자의 금전적인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이다.

준비방법

손해사정인이 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손해사정사 시험에 합격하고, 금융감독원, 보험회사, 보험협회, 손해사정업법인 등에서 6개월 동안 실무수습을 받은 후 금융감독원에 등록해야 한다. 시험 응시에 자격 제한은 없지만 대학에서 금융보험학, 경영학, 법학 등을 전공하면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보험회사는 직원을 공개적으로 채용하고 있지만, 손해사정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취업 시 유리하다. 보험회사나 손해사정법인에서 경력을 쌓은 후 자격증을 취득하여 손해사정사 보조인이 되기도 한다. 일반 손해사정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자동차보험, 화재보험, 생명보험, 해상보험 등 각종 보험회사나 손해사정법인에 취업할 수 있고, 개인사무소를 운영할 수도 있다. 한편, 국제화시대 흐름에 따라 외국보험회사의 국내 진출과 국내보험회사의 해외 진출이 늘어나고 있어 기본적인 영어회화 및 제2외국어 능력을 갖추면 취업과 승진 및 기타 해외 파견근무의 기회가 있을 때 유리하다.

학력 분포

중졸이하 (0%), 고졸 (15%), 고졸 후 교육이수 (2%), 전문대졸 (11%), 대졸 (72%), 대학원졸 (0%), 박사졸 (0%)

전공학과 분포

인문계열 (9%), 사회계열 (65%), 교육계열 (2%), 공학계열 (17%), 자연계열 (5%), 의학계열 (1%), 예체능계열 (2%)

임금정보

조사년도:2013년, 임금 하위(25%) 4000만원, 평균(50%) 4250만원, 상위(25%) 4700만원

직업전망

손해사정사에 대한 인력수요는 종별로 차이가 있다. 2014년 손해사정사로 합격한 743명 중 재물(1종 및 2종)은 51명이며, 차량(3종 대물)은 101명, 신체(3종대인, 4종)은 591명이다. 즉 신체(3종대인, 4종) 손해사정사가 합격자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화재 및 해상 분야와 같은 전통적인 보험 분야는 현재 필요인력이 어느 정도 채워진 상태이므로 1종과 2종 손해사정사의 고용은 향후에도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람의 신체와 관련된 손해액을 사정하는 제3종 대인손해사정사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차량 및 기타 재산상의 손해액을 사정하는 제3종 대물 손해사정사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금융감독원에서는 보험손해규모를 산정하는 손해사정사의 채용을 늘리기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는데, 손해사정업체의 보조인 활용을 단계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이다. 2012년에 보조인을 10명 이내로 둘 수 있다면, 2015년부터는 7명 이내, 2017년 7월 이후에는 최대 5명까지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보험사의 보조인 활용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2명 이내로 제한된다. 이처럼 보조인의 채용이 줄어들게 되면, 손해사정사의 수요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다. 수천 명에 달하는 손해사정 보조인력을 줄일 경우 자격증을 가진 손해사정사가 이를 대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손해사정사의 합격인원도 더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련직업

분류 관리, 경영, 금융, 보험 > 금융, 보험관련직
관련학과 금융, 보험학과, 법학과
관련자격 손해사정사(국가전문)
관련정보 한국손해사정사회, 보험개발원, 보험연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