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마지막 편집

디지털장의사

생성배경

빅데이터, 클라우드, SNS 등 디지털 신기술의 발전으로 정보의 수집 및 공유가 대폭 증가하면서 사후 개인정보 및 계정 관리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장의사는 개인의 인터넷상 계정 삭제에 대한 요구에서 탄생한 직업으로 사진, 게시물 및 댓글 삭제, 디지털 유산에 대한 관리로 점차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사후가 아니더라도 과거에 개인이 인터넷에 남긴 자료들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면서 인터넷상에서 ‘잊혀질 권리’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다. EU는 2012년 1월 데이터 보호법(Data Protection Law) 개정안을 확정하면서 온라인상에 있는 개인정보를 삭제해주도록 요청할 수 있는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법제화한 바 있다.

수행직무

고인이 생전에 가입한 인터넷 계정을 삭제 및 관리해 인터넷에 남겨진 고인의 개인정보를 활용한 인터넷 사기 및 정보도용을 방지한다. , 이메일 및 SNS의 계정을 삭제한다. , 계정 삭제로 삭제되지 않는 인터넷 게시판의 글, 사진 및 댓글 등을 삭제한다. , 이메일 발송자에게 의뢰인이 사망했음을 알리는 응답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교육/훈련/자격 및 종사현황

미국은 레가시 로커, 라이프인슈어드, 데드스위치 등 온라인상의 기록을 사후에 처리해주는 서비스 회사가 존재한다. 이 밖에 일본의 세푸쿠, 네덜란드의 자살기계 등 SNS의 계정을 한 번에 삭제해주는 서비스 업체도 있다. 그러나 SNS 회사들의 사후 계정 운영에 대한 일괄적인 방침이 없기 때문에 회사들마다 다른 운영 지침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현황

영리를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정보제공자가 이에 동의하는 것은 가능하나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제3자에게 알려줄 수 없다. 이에 고인의 SNS 및 미니홈피 등을 가족이 대신 운영하거나 폐쇄할 수 없고 상속 또한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저작물에 대한 삭제와 디지털 유산에 대한 상속 근거에 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인 상태로 이 법률이 통과되면 디지털 장의사에 대한 수요가 늘 전망이다. 게다가 특별한 기술 없이도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이기 때문에 청년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류 개인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