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마지막 편집

국악인

개요

국악인은 예로부터 전승되어 온 전통음악을 계승하여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이를 말하는데, 판소리, 민요, 가곡, 가사 등의 창(唱)을 부르거나, 거문고, 가야금, 향비파, 대금 등과 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국악은 우리 민족의 고유성과 전통성을 지닌 음악이다. 국악이란 이름은 조선 말엽부터 사용되었으며 서양음악의 유입 이후 이에 대응하여 국악이라 부르게 된 것이 유래라고 한다. 국악 중에는 무속음악이나 농악처럼 역사적으로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음악도 있고, 고조선부터 삼한시대까지 전해 내려 온 것들도 있다. 이런 국악의 맥을 잇는 사람들을 국악인이라 하며 각각 국악기연주가, 국악성악가, 국악작곡자 등으로 활동한다.

국악기연주자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장구 등과 같은 우리나라의 전통 국악기로 전통국악이나 창작국악을 연주한다. 국악인이 국악연주단체에 소속된 경우, 정기연주회와 각종 행사, 타 단체와 협연을 하며 단독으로 연주하기도 해요. 공연 전에는 음악의 곡조 연습뿐만 아니라, 연주에 사용될 악기를 조율하고 리허설을 한다. 국악성악가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등 국악기의 장단에 맞춰 가곡, 가사, 시조를 노래하거나 판소리, 민요, 창극 등을 부른다. 이들은 국공립 국악단체, 사설단체 등에 소속되어 있거나 개별적으로 활동한다. 국공립 단체의 경우 악기별 책임자 수석이 있으며 지휘자가 단장을 겸하기도 한다.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 정해진 시간에 출근해 연습해야 하고, 공연이 없을 때에도 음악의 곡조연습, 악기조율, 발성연습 등을 한다. 국악작곡가는 창작국악을 만들거나 전통국악을 새롭게 편곡하는 일을 하므로 국악 이론뿐만 아니라 가야금, 거문고와 같은 국악기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로 채택되어 전승되고 있는 전통음악은 17종목으로 종묘제례악, 판소리, 농악, 거문고 산조, 선소리 산타령, 대금 정악,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서도소리, 가곡, 가사, 대금 산조, 피리 정악 및 대취타, 서도 들노래, 경기민요, 향제 줄풍류, 농요 등이 있다.

하는일

적성 및 흥미

음악적 재능과 음에 대한 청각, 표현력, 창의력 등이 필요하며, 서양 음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한문독해 능력 등이 요구된다. 국악인들 가운데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나는 사람도 있으나 대부분 오랜 연습을 통해 재능이 개발되므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아울러 예술형과 탐구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독립성, 자기통제 능력, 인내심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준비방법

국악인이 되기 위한 학력의 제한은 없으나 국악전문 중고등학교나 예술중고등학교,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의 국악(학)과, 전통예술과 등을 전공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국악전문 중·고등학교나 예술 중·고등학교의 국악과에 입학하려면 실기전형을 치러야 한다. 고등학교 국악과에는 국악기악(가야금, 피리, 거문고, 해금, 대금, 아쟁, 타악 등), 국악성악(민요, 판소리, 정가 등), 이론·작곡·지휘 등의 전공으로 구분되며, 학교마다 그리고 전공에 따라 입시전형에 차이가 있다. 보통 국악 기악 및 성악 전공의 경우 전공실기와 청음(피아노로 음을 치면 오선보에 받아 적는 것)을 평가하며, 이론·작곡·지휘 전공은 음악이론, 기악실기, 청음 등을 평가한다. 이러한 입시 실기시험을 위해 국악전문학원이나 레슨을 통해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교 국악과에 입학하려면 학교 입시 곡 위주의 실기연습과 실력 검증받을 수 있는 대회 참가 필요가 필요하다. 대학교 국악과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실기만으로 선발하는 등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내신+수능+면접과 실기 60~70%의 비중으로 선발한다. 국악과는 가야금·해금·대금· 거문고·아쟁 등의 기악과 민요·판소리·정가(시조) 등의 성악파트로 나뉘는데, 대학마다 입시전형은 다르지만 청음과 초견(처음 보는 악보를 보고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름), 산조와 정악의 악기연주 시험이 있다. 대학의 국악 관련 학과에서는 기악, 성악, 작곡, 이론 가운데 전공분야를 선택하여 공부하는데, 시창, 청음, 국악사 등의 국악이론을 비롯해 연주, 성악, 작곡실습 등의 실기를 공부한다. 대체로 기능보유자로부터 특정종목을 배우고 전수 받고 진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필수 기술 및 지식

과거에는 유명 국악인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도제식으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으나 점차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출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국악 중, 고등학교를 비롯해 예술 중, 고등학교, 대학의 국악 관련 학과, 기타 사설교육기관 등에서 국악을 배우게 된다. 현재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는 국악(학)과, 한국음악(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으며, 입학 시 전공에 따라 실기전형을 치른다. 특히 국악 관련 학과에서는 기악, 성악, 작곡, 이론 가운데 전공 분야를 선택하여 공부하는데 시창, 청음, 국악사 등의 국악 이론을 비롯해 연주, 성악, 작곡실습 등의 실기를 공부하며, 재학 중 학과 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경험을 쌓는다. 또한, 서양음악과 악기에 대한 지식과 실기를 병행함으로써 음악적 안목을 넓히고 국악의 특성상 한문으로 된 문헌자료를 읽는 경우가 많아 한문에 대한 지식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국악의 경우 대학교육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어린 시절부터 국악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학력 분포

중졸이하 (0%), 고졸 (25%), 고졸 후 교육이수 (7%), 전문대졸 (22%), 대졸 (42%), 대학원졸 (5%), 박사졸 (0%)

전공학과 분포

인문계열 (5%), 사회계열 (3%), 교육계열 (6%), 공학계열 (3%), 자연계열 (1%), 의학계열 (0%), 예체능계열 (82%)

임금정보

조사년도:2013년, 임금 하위(25%) 1800만원, 평균(50%) 2500만원, 상위(25%) 3500만원

취업

국악인이 되기 위한 학력의 제한은 없으나 국악전문 중·고등학교나 예술 중·고등학교,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의 국악(학)과, 전통예술과 등 전문교육기관에서 전문교육을 받고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국·공립 국악연주단체, 사설단체 등으로 진출하거나 개별적으로 활동하는데, 보통 국·공립단체의 경우 대개 결원 시에만 공채한다. 국립국악원의 경우, 대학 졸업자 이상 및 만 40세 이하로 응시자격을 두기도 하며, 보통 서류전형, 실기, 면접 등의 과정을 통해 단원을 선발한다. 사설단체의 경우 인맥, 추천 등을 통해 입단하기도 한다. 판소리는 명창의 문하생으로 출발하여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한 후 진출하기도 한다.

국악 단체마다 다르지만 (연수단원)→준단원→상임단원→부수석→수석 등의 단계를 밟을 수 있고, 수석은 각 악기별로 존재하며 보통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국립국악원, 서울시립 국악관현악단, 도립 남도 국악단 등 전문적인 연주단체에서 활동할 수 있고, 음악 관련출판사, 기자, 프로듀서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 또한 교사자격증을 취득하여 중·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진출하는 경우도 많으며 대학원에 진학하여 교수가 되거나 국악 관련 교습학원을 운영할 수도 있다. 국악인을 포함한 국악 및 전통예능인의 종사자수는 3,400명이며, 이 가운데 임금근로자는 3,100명(93.0%)이다. 국악인을 포함한 국악 및 전통예능인의 성비는 여자 50.5%, 남자 49.5%이며, 평균 연령은 34.8세이다. 전체적으로 평균 14.8년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계속 근로연수는 6년이다(자료: 2011-2012 Job Map).

직업전망

과거에는 보존이나 전승의 대상으로 여겼던 국악이 최근 실용국악, 생활국악 등으로 변모하며 대중과 많이 친숙해졌다. 영화, 방송, 연극,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늘어나고, 우수인재 발굴과 국악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전개되면서 전통예술 공연이 양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예술 창작활동 지원이 늘어나고, 전통 연희의 문화상품화를 위한 대규모 축제가 개최되는 등 전통예술의 대중화가 진행되어 국악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정부도 국악전공자가 학교 음악교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통예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그다지 높지 않고 정부나 지자체의 대폭적인 지원이 어려워 이들의 일자리 증감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배출되는 국악전공자에 비해 신규 채용인원은 소수이며, 특히 국공립 단체와 같이 직업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있는 단체의 경우 입직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다. 또한 국악 및 전통예능인 활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편이어서 상당수가 교육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하거나 개인레슨, 방과 후 강사 등을 병행하고 있다.

관련학과/관련자격

관련학과 기악과, 전통예술과, 한국음악과

관련직업

분류 사회복지, 문화, 예술, 방송 > 문화, 예술, 디자인, 방송관련직
국립국악원 http://www.gugak.go.kr/
국립극장 http://www.ntok.go.kr
한국국악협회 http://www.kukakhyuphoe.or.kr